서울시북부기술교육원(원장 백완기)이 2일, 서울시 산하 4개 기술교육원의 20년도 학과 운영 실적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산하 기술교육원 4개소(동부, 중부, 북부, 남부)의 ’20. 3. 1.~’21. 2.28.까지 1년간의 학과운영실적 평가결과다.
이 평가는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제21조(직업교육훈련기관에 대한 평가) 및 서울시 직업교육훈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8조(직업훈련사업의 평가) 근거로,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2021.5.21.~8.2까지의 계약기간으로 평가의뢰, 평가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며, 평가의 신뢰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평가 시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평가는 3개 평가분야 22개 지표로, 사업계획(15점) 6개지표, 사업운영(20점) 7개지표, 사업결과(65점) 9개지표로 구성됐다.
백완기 북부기술교육원장은 “학과장 및 교수들이 평소 학과운영을 책임지고, 능동적으로 운영한 결과다”며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백 원장은 “저서(백완기 저 ‘레이버피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높은 수준의 강사진과 최고의 설비를 가진 교육기관이면서 동시에 모든 학비와 실습비 중식까지 제공되는 교육과정임에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교육생 모집과 수료생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더 큰 책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인간의 품성은 「소통능력이다.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다. 창의적 사고를 하는 능력이다. 도전을 즐기는 품성을 키워야 한다. 근면한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조금 게을러질 필요도 있다. 낙관적으로 삶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해야 한다. 많은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 지식을 쌓지 말고 지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